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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 120주년 콘퍼런스…LA총영사관·UC어바인 개최

1일 줄리아 조 작가 기조연설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LA총영사관과 UC어바인 한국학연구소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15분까지 UC어바인 휴머니티 게이트웨이 1030호(611 Humanities Quad, Irvine)에서 '한인 이주 12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최 측은 한인 이민 120년 의미를 되짚고 한인 정체성과 미국사회와 한인사회 관계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콘퍼런스는 ▶1부 미주 한인들의 스토리 ▶2부 연극.영화 속 미주 한인 ▶3부 미주 한인 이민역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발언은 줄리아 조 작가와 줄리아 이 UCI 아시안아메리칸연구소 교수가 맡는다.
 
패널 참가자는 초기 미주 한인 이민, 1992년 LA폭동 등 한인 이민사 주요 사건도 짚어볼 예정이다. 또한 한인 문학을 조명하고 연극과 영화 속에 비친 한인의 모습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콘퍼런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웹사이트( bit.ly/120th)로 예약만 하면 된다. 주최 측은 점심도 제공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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