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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기부단체 검찰 사이트로 확인 가능

정식 단체로 위장해 기부 유도
세금공제 미끼로 상품도 판매

“기부할 때 뭔가 미심쩍으면 검찰 웹사이트를 통해 확실하게 확인하고 하세요.”  
 
나눔과 베풂이 더욱 많아지는 연말 연휴 기간을 맞이해 가주 검찰이 ‘기부 사기’에 주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전화, 이메일, 우편물 등으로 기부를 요구하는 각종 단체와 기관들이 있는데 이들 중에는 신분을 위장하고 주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27일 LA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관련 사례를 공개하고 피해 방지를 위한 방법들을 설명했다.  
 


본타 총장은 “기부를 요청하는 단체가 현재 실제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검찰 웹사이트(www.oag.ca.gov/charities)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이들은 웹사이트와 전화번호, 이메일도 그럴듯하게 만들거나 스펠링을 살짝 바꿔 돈을 갈취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과도하게 개인 정보(전화번호, 소셜 번호, 주소, 직장 정보 등)를 묻거나 요구하는 단체가 있다면 개인정보를 훔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정 상품이나 제품을 판매하며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동시에 검찰은 관련 피해가 발생할 경우 검찰에 반드시 신고해 수사가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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