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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가면 성탄절 장식용 생나무가 10불

각 지역 국립 공원에서 성탄절 장식용 생나무를 5불이나 10불에 판매한다. 각 지역 산림청 사무소에 문의하면 허가증 취득 및 벌목 주의사항 등을 알 수 있다. [ABC7 뉴스]

각 지역 국립 공원에서 성탄절 장식용 생나무를 5불이나 10불에 판매한다. 각 지역 산림청 사무소에 문의하면 허가증 취득 및 벌목 주의사항 등을 알 수 있다. [ABC7 뉴스]

 
 
크리스마스 트리용 생나무 가격이 올해도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평균 10% 이상 상승해 사람들 평균 신장보다 조금 작은 높이의 나무는 최소 80달러 정도는 지불해야 되는데요.
 
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용 생나무를 5달러나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다만 몇 가지 조건이 붙기는 합니다.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힘을 좀 써야 하는데요.
 


연방 산림청(US Forest Service)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산림 근처에서 주민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를 직접 베어갈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부분 지역에서는 허가당 단 5달러나 10달러만 받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Recreation.gov 사이트에서 허가증을 판매한 이후에는 매년 약 30만6000장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전인 2018년과 2019년에는 대략 24만장이 팔렸다고 하네요. 이들 벌목 허가증은 대부분 11월에 발행됐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벌목할 수 있는 나무는 각 지역 산림청에서 종류와 그루 수를 정한다고 합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이렇게 나무를 베어가는 것은 산림 건강에 실제로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전국에 걸쳐 있는 수십 개의 국립 공원에서는 허가제를 통해 둘레가 작은 나무가 밀집한 지역에서의 벌목을 허용해 다른 나무들이 더 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또 그렇게 열린 공간을 더 확보함으로써 야생동물이 먹이를 더 쉽게 찾는데 도움을 주고 산불 위험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하네요.
 
연방 의사당에 장식되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항상 매년 다른 국립 공원에서 가져옵니다. 올해는 웨스트 버지니아 소재 모농가헬라 국립 공원산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비용 절약을 위해서, 아니면 색다른 경험을 위해서 국립 공원에서 직접 벌목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을 원하는 분은 각 지역 산림청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자르는 방법은 물론이고 주의사항도 알려줍니다. 또 화로용 장작에 대한 허가증 발급도 이곳에 문의하면 된다고 하네요. 아, 국립 공원에서 벌목한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는 재판매 할 수 없고 공원에 머무는 동안에는 허가증을 본인이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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