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의 홍수 속 사물의 명암 통한 휴식”
남가주 사진작가협 정기전
내달 7~22일, LA 한국문화원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2005년 비영리 법인으로 출발해 지난 18년 동안 매년 특정한 주제를 선정해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에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상동 남가주사진가협회 회장은 “모노크롬의 아름다움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경험하며, 각각의 이미지들이 어떻게 우리들의 감정에 색을 다시 입히는지 함께 공감하고 나누기를 바란다”며 “색상의 홍수 속에서 사는 현대인들에게 현란한 색들을 내려놓고 사물의 명암만을 통해 감상하는 휴식 같은 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김상동, 헬렌 신, 문 성, 이준철, 진 박, 이혜정, 토마스 김, 김진선, 임희빈, 조앤 김, 지나 루커 등이다.
LA 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전시로 관객들이 특별하고 소중한 감상의 시간, 치유의 시간, 위안과 희망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남가주사진가협회는 출품된 전시 작품이 수록된 2024년도 달력을 준비해 개막식에 참석하는 관람객 중 100명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2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주소:5505 Wilshire Blvd. L.A.
▶문의:(323)936-3014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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