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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화창한 날씨에 기온 ‘뚝’…낮 최고기온 70도대 전망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남가주 지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23일)부터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은 반짝 더위가 사라지고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23일 LA 도심과 오렌지카운티 내륙 지역은 맑은 날씨에 낮 최고기온 화씨 70~71도, 밤 최저기온은 54도가 예상된다. NWS는 22일 낮 81도까지 치솟았던 반짝 더위는 이번 연휴 이후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휴 기간 남가주는 구름이 조금 낀 맑은 날씨에 낮 최고기온 68~74도, 밤 최저기온 48~56도를 유지하겠다. 해변 지역은 내륙보다 낮 최고기온이 5도가량 낮은 65~68도, 밤 최저기온은 49~57도로 전망된다.
 
NWS는 연휴 동안 남가주 지역은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 뒤, 29일부터 차차 흐려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인랜드 엠파이어 등 사막 지역은 연휴 동안 낮 최고기온이 65도 전후, 밤 최저기온은 40도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샌타애나 강풍도 예보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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