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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디캡 여성 개 4마리에 공격당해 입원

입원한 피해자의 팔. 팔에 개가 문 것처럼 깊게 찔린 상처가 났다. [채널2액션뉴스 캡처]

입원한 피해자의 팔. 팔에 개가 문 것처럼 깊게 찔린 상처가 났다. [채널2액션뉴스 캡처]

21일 디캡 카운티 리토니아에 사는 60대 여성이 아침 산책 중 개들의 공격을 받고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새이디 비스팸(69) 씨는 이날 오전 6시경 소형 반려견(시츄) 루루와 함께 아침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던 중 마당을 탈출한 개 네 마리에 의해 공격당했다.  
 
비스팸 씨는 10여분간 사투를 벌였다. 그녀의 비명을 들은 이웃들이 빗자루 등을 가져 나와 개들을 쫓기도 하였으나, 개 주인이 나오자 비로소 잦아들었다.  
 
피해자 비스팸 씨는 등, 목, 다리, 팔 등에 큰 상처를 입고 현재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에서 회복 중으로,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지역매체채널2액션뉴스에 “개 주인이 약 3개월 전에 이 동네로 이사 왔는데, 개들이 항상 목줄 없이 밖에 있어서 주의를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주인이 집 마당에 울타리를 수리하려 했음에도 불구, 개들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와 연루된 개들을 디캡 동물관리국 직원들이 데려가고 있다. [채널2액션뉴스 캡처]

이번 사고와 연루된 개들을 디캡 동물관리국 직원들이 데려가고 있다. [채널2액션뉴스 캡처]

매체에 따르면 디캡 동물관리소가 이번 사건과 연루된 개 네 마리를 포획해 사건 조사가 끝날 때까지 개들을 격리할 예정이다. 개 주인은 위험한 동물을  소유한 혐의를 비롯한 총 16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개물림 사고에 대해 조사하는 ‘도그스바이트’ 단체에 의하면 매년 1만2000명이 넘는 미국인이 개물림 사고에 의해 입원하며, 2005~2019년까지 15년간 미국인 521명이 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 사망 원인 중 ‘투견’으로 알려진 핏불과 로트와일러종이 76%를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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