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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코로나 입원율 증가

[로이터]

[로이터]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을 앞두고 보건 당국이 여행객들에게 코로나19 주의보를 내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일리노이 주 코로나19 입원율이 17% 증가했고 시카고 시의 코로나 사망자는 하루 평균 1명이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번 주 추수감사절(23일)을 맞아 시카고 지역 공항 이용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률 또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시카고 러시 병원은 "예전만큼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높은 상황은 아니지만 관련 합병증의 위험성은 여전히 높다"며 "손을 잘 닦고 밀폐된 공간에선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안전청(TSA)은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 이용객이 29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또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추수감사절 기간 미 전역 공항의 여행객은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21일(260만명), 22일(270만명), 그리고 26일(290만명)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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