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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살해 용의자는 현직 대학교수…이-팔 시위 현장서 사건 발생

무어파크 칼리지 교수 체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지난 5일 60대 유대인 남성이 숨진 것과 관련, 16일 용의자가 체포됐다.
 
이날 벤투라카운티셰리프국은 팔레스타인 지지자로 무어파크 칼리지 컴퓨터 공학과 교수인 로아이 압델파타 알나지(50.사진)를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알나지에게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고, 오는 20일 벤투라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당시 시위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유대인 지지자로 시위를 진행하던 폴 케슬러(69)가 친팔레스타인 지지가 휘두른 메가폰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케슬러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 날 숨졌다.
 


LA유대인연맹(JFLA)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체포는 폭력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이 사건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어파크 칼리지 측은 이날 해당 교수의 약력을 비공개로 전환하는가 하면, 성명을 통해 “알나지 교수는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고, 우리는 법집행기관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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