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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Fwy 내주 통행 재개…화재 열흘만인 21일 재개통

대형 화재로 폐쇄됐던 10번 프리웨이 LA다운타운 구간의 차량 통행이 사고 10일만인 내주 화요일(21일) 재개될 전망이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은 16일 오후 기자 회견을 통해 해당 구간의 양방향 10개 차선을 다음주 화요일부터 재개통한다고 알렸다. 이주 초 당국은 보강 공사에 최소 3~5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공개한 것에 비해 비교적 조기에 통행이 재개되는 셈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1일 오전 12시20분쯤 10번 프리웨이 동쪽방면 알라메다 스트리트와 샌타페 애비뉴 구간 아래 교각에서 발생했다.
 
불은 켜켜이 쌓인 나무 팔레트에 옮겨 붙으며 커졌고 이후 붕괴 위험에 따라 프리웨이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방화로 규정하고 조사 중이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수사 결과 악의적인(malice intent)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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