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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사노조 위원장, 체납 세금으로 벌금

[W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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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사노조(CTU) 수장이 인디애나 주에 소유한 주택에 대해 '불법 공제'를 받아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인디애나 주 세인트 조셉 카운티는 최근 CTU 스테이시 데비이스 게이츠 위원장이 사우스 벤드 지역에 소유한 주택에 대해 3년동안 체납된 세금 1393달러와 추가 벌금 139달러에 대한 공지를 보냈다.  
 
사우스 벤드 출신인 데이비스 게이츠는 지난 2007년 해당 주택이 자신의 거주지라며 농가 세금 면제(homestead tax exemption)를 요청, 이후 16년 간 세금 면제 혜택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달 초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실이 데이비스 게이츠가 의도적으로 2021년 12월까지 일리노이 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면제 요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데이비스 게이츠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앞서 그는 자신의 아들을 공립학교가 아닌 가톨릭 사립학교에 보내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CTU는 현재 다른 로비 단체들과 함께 시카고의 고가 부동산 양도세를 인상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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