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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인회장 첫 행보…여성 리더들 조언 경청

36대 한인회 앤디 박 당선자
여성 단체장 7명 초청 간담회
"여성파워 대단…협력해달라"

SD한인회 앤디 박 당선자(앞줄 맨 왼쪽)는 지난 10일 한인회관으로 여러 여성 단체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D한인회 앤디 박 당선자(앞줄 맨 왼쪽)는 지난 10일 한인회관으로 여러 여성 단체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앤디 박 샌디에이고 차기 회장선거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후 로컬 여성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는 등 제 36대 한인회 출범에 앞두고 본격적인 대 커뮤니티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지난 10일 7개 여성 단체장들을 한인회관으로 초청, 간담회를 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각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춘진 한국무용협회 CEO, 엘리스 정 평통 SD지회장, 김오식 글로벌어린이재단 SD지부 차기회장, 최성애 한국무용협회장, 김인기 하우스 오브 퍼시픽 릴레이션즈(HPR) 회장, 윤경아 옥타 SD지회장, 송경연 수요골프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한인회의 새 임원진 인선작업을 하면서 한인회를 함께 이끌어 나갈 분들을 찾던 중에 주변에서 적극 추천한 김정아 글로벌 어린이재단 서부 회장님을 부회장님으로 모시게 됐다. 어렵게 승낙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오늘 만남의 아이디어까지 제안하셨다"며 "직접 뵈니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를 움직이는 여성파워가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고 모쪼록 서로 협력해 누구나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모임취지를 설명했다.
 
또 "한인회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할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한인 단체의 구심점으로 한인회가 여러 단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분명한 목적과 조직력, 희생정신과 열정으로 움직이고 있는 여성단체의 리더들과 첫 공식 행보를 함께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아 차기 부회장은 "타운에 여성 단체들이 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러 단체가 무슨 활동을 하는지 듣고, 함께할 수 있는 것은 같이 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조율이 필요한 것은 미리 계획해서 각 단체의 사업과 이벤트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한인회 사무실을 단체에 개방하겠다고 밝혔고, 취임 후 한인회 웹사이트를 활성화시켜 단체들을 알리고 행사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글·사진=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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