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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시, 소음 측정 카메라 설치 조례 추진 외

#. 시카고 시, 소음 측정 카메라 설치 조례 제안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시가 큰 소음을 내는 머플러를 부착한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범칙금을 부과하는 카메라 시스템을 추진한다.  
 
이 조례는 다운타운 지역에 소음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과도한 소음을 내는 차량을 찾아내고 해당 차주에게 경고나 벌금을 부과해 차량 소음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됐다.
 
소음 감지 카메라는 속도 위반 카메라와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소음을 감지하기 위한 장치가 별도로 장착되고 차량 머플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다른 배경 소음까지 구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음 감지 카메라는 소음이 특정 데시벨을 초과할 경우 담당자가 데이터를 검토하고 위반 여부가 결정되면 차주에게 경고나 벌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이들은 이 같은 조례가 차량 수리를 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단순히 벌금을 거둘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소음 측정 카메라가 자신들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소음 측정 카메라 설치 조례는 현재 공공안전위원회서 검토 중이며 오는 14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이 최종 승인되면 소음 측정 카메라는 다운타운 일부 지역에 설치돼 2028년 1월 1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JW
 
#. 시카고 TJ맥스-마샬 매장 내년 초 폐쇄 예정
 
시카고에 위치한 소매업체 'TJ 맥스'(TJ Maxx)와 '마샬'(Marshalls)이 내년 초 문을 닫는다.  
 
두 회사의 모기업 'TJX'는 내년 1월 6일부로 1008 사우스 카날 스트릿에 위치한 TJ맥스와 7507 노스 클라크 소재 마샬 매장을 각각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뉴욕 매장들의 폐점 소식도 전한 ‘TJX’는 "일반적으로 매년 일부 매장을 폐쇄하거나 이전하고 있다"며 "폐점은 일반적인 일이기 때문에 놀랄 것이 없다. 해당 매장 직원들에게는 인근 매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TJX’에 따르면 올해 31곳의 신규 TJ맥스와 마샬 매장이 오픈했고 연말 내 몇 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시카고 일원에 20여 곳의 TJ맥스와 마샬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TJX는 2분기 전체 매출이 8% 증가했다고 전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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