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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9일 일리노이 방문

[로이터]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리노이 주를 방문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은 오는 9일 일리노이 북부 벨비디어에서 UAW 션 페인 회장과 만나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폐쇄할 계획인 벨비디어 공장을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벨비디어에는 운영이 중단된 스텔란티스 공장이 한 곳 있고, UAW는 스텔란티스측에 벨비디어에 또 다른 배터리 공장을 지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 간의 합의가 최종 승인되면 가동이 중단됐던 공장과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는 각각 1200명과 1300명의 직원이 추가될 전망이다.
 
바이든과 페인은 이날 최근 45일가량 계속됐던 UAW 노조 파업을 중단한 계약 조건 및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수 주 동안 UAW에 속한 14만6000여명의 노조원들이 합의 조건에 동의할 경우, 노조 소속 자동차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은 대폭 인상되고 각종 근로 조건 향상은 물론 기업들의 추가 투자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도 9일 바이든과 페인의 만남에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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