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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셰리프 하룻새 4명 극단 선택…자택·근무지서 숨진 채 발견

LASD “별개 사건, 관련 없어”

LA카운티셰리프국(LASD) 전·현직 요원 4명이 하루 사이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LASD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샌타클라리타 지역 북쪽인 소거스 지역에서 LASD 캡틴 1명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이어 몇 시간 뒤에 앤틸롭밸리 인근 쿼츠힐 자택에서 은퇴한 전임 서전트가 사망했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스티븐슨랜치의 한 주택에서 다른 요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7일 오전엔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LASD 요원 1명이 의식이 없는 채로 집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LASD는 이들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극단 선택은 모두 별개의 사건들로 서로 연관성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로버트 루나 LASD 국장은 7일 성명을 통해 “사망 소식에 모든 부서가 충격을 받았다”며 “수년에 걸쳐 일하는 환경이 더 어려워졌다. 요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들은 경관들의 자살 사건은 LA 전역에서 지속되어온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일반 주민들과 달리 총기 접근이 쉬운 영향도 크다고 분석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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