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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환경의 변화, 지금 누구나 주목해야 [ASK미국 보험-송상협 재정보험전문가, CLTC]

▶문= 얼마 전에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은퇴 자산이 충분하지 않다면 무조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주식이 오르면 다행이지만 하락하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60대 중반인데 만약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경우, 다시 자산을 모은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혹시 미국 투자 시장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고 원금 손실 없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을까요?
 
 
▶답= 주식 투자는 미국의 투자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처입니다. 가장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원금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투자합니다. 주로 주식 시장에서 안정성보다는 높은 위험도를 가진 주식을 많이 보유하거나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장기간의 주식을 보유하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주가의 큰 변동성을 이용해서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투자처는 잠재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지만, 동시에 원금 손실이 가능하기에 마치 양날의 칼과 같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수익을 내기 위한 기본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한 감정 조절 능력과 함께 시장에 대해 충분한 투자 지식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투자자는 지속적으로 보유한 주식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따라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리벨런싱과 같은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몇 년 동안 금리를 상승시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도적인 투자처로 사랑을 받는 채권 투자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억하시겠지만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이 초과 현금 대부분을 국채 등에 투자해왔는데 국채에 대한 대규모 손실을 발표한 뒤 무너졌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채권 시장에서도 원금의 보존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미국의 투자환경에서 시장에 대한 이해나 지식이 필요 없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보수적인 투자처로 지수형 연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 500의 지난 30년 연평균 수익률이 약 9%대입니다. 그리고 지수형 연금의 경우 12.25%를 연 최대 이자율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대부분의 투자 방식에서 요구되는 수수료가 없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만약 주가 지수가 전년대비 마이너스 수익이 난다면 손실이 발생하는 직접투자에 비해 원금과 이자수익에 대한 손실을 보호하며 자산을 유지 증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정 이자율을 5.3%로 제공하는 회사도 있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해도 원금을 보호하면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수형 연금은 투자 경험과 상관없이 누구나 고정 이자율을 이용해서 기대 수익을 예측하면서 자산을 증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자산을 증식하는 투자처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도, 수익 목표, 그리고 시장 조건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적어도 원금 보호와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중시하시는 투자자의 경우라면 전통적인 투자처로 접근하기보다는 변화된 최신 미국의 투자환경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손실 없이 높은 기대 이자율을 제공하는 투자처를 자산 증식 옵션으로 고려해야 됩니다. 
 
 
▶문의:(213)800-4256

송상협 재정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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