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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포드 공장에 4억불 투자

[로이터]

[로이터]

최근 각 자동차 회사들과 전미자동차노조(UAW) 간의 합의가 이뤄진 후 시카고 포드 자동차 공장 노조원들이 작업장에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4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시카고 공장은 100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인기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포드사와 전미자동차노조(UAW) 간에 합의된 임금 협상 타결안에 따르면 노조원들에 대한 임금 인상과 보너스 지급 외에도 향후 투자에 대한 부분에서도 합의가 이뤄졌다.  
 
그 중에는 시카고 공장에 대한 투자 조항도 있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투자 금액은 모두 4억달러 규모다. 이 중 약 3000만달러는 시카고 하이츠에 위치한 부품 공장에 투자된다. 또 시카고 남동부 토렌스길에 위치한 조립 공장에도 투자가 이뤄지는데 두 공장에 투자될 금액은 총 4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투자될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포드사는 이번 임금 협상에서 전국적으로 8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노조와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타결안에는 기본급 25% 인상과 향후 물가 인상에 맞춘 임금 인상, 공장 폐쇄에 맞선 파업 인정 등의 조항이 포함돼 있다. 또 타결안이 노조에 의해 통과될 경우 5000달러의 보너스를 노조원들이 받는 것도 들어가 있다.  
 
시카고 포드 공장은 이번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투표가 최종 통과되면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 시카고 공장은 지난 1924년 설립돼 모델 T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포드의 인기 모델인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 폴리스 인터셉터 SUV 등을 제작하고 있다. 이 공장 직원 가운데 4613명이 UAW에 가입돼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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