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에 역량 집중”
OC코윈 성민희 9대 회장 취임
박경선 부회장 등 임원진 구성
“타 한인 단체 행사도 도울 터”
코윈OC는 지난 3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회장 이,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홍영옥 8대 회장이 퇴임하고 성민희 9대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성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 회장은 “전통을 다지며, 많은 업적을 쌓아온 코윈OC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과 더불어 기대가 크다. 본래 코윈OC는 차세대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는 지부로 발족했기 때문에 내년의 모든 행사를 차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자체 행사는 물론 오렌지카운티의 타 한인 단체의 행사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수필가, 소설가로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임한 홍영옥 전 회장은 8대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9기 임원들이 코윈OC를 열정과 헌신으로 봉사하는 OC의 차세대 봉사단체로 거듭나도록 만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9대 임원진은 성 회장 외에 박경선 부회장, 김지현 사무국장, 리나 김 홍보국장, 정명옥 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엔 김혜진 LA총영사관 정책공공외교 영사, 조봉남 OC한인회장과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 관계자, 태미 김 어바인 시장과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내년 가주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등 30여 명의 하객이 참석, 9대 코윈OC 출범을 축하했다.
임상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