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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일원 안전한 병원 줄었다

뉴욕주, 10.7%에 불과…뉴저지주도 줄어 35.8%만 ‘A’
응답자 만족도↓…“팬데믹 이후 직원 부족 문제 지속”

뉴욕·뉴저지주 일원 병원들의 안전성이 작년보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과실, 감염 예방 등을 평가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병원 비율이 두 곳 모두 감소했다.
 
환자 안전을 위한 비영리단체 립프록이 6일 발표한 ‘병원 안전 등급’에 따르면 올해 뉴욕주에선 10.7%가, 뉴저지주에선 35.8%가 A등급을 받았다.
 
작년 같은 조사에선 뉴욕주 병원의 13%, 뉴저지주 병원의 51%가 A등급을 받았는데, 이때보다 A등급 비율이 감소한 것이다. 특히 뉴욕주의 A등급 비율은 전국 평균인 30%에도 한참 못 미친다.
 
뉴욕주에서 A등급을 받은 주요 병원은 ▶사우스쇼어 대학 병원 ▶사이오셋 병원 ▶맨해튼·브루클린·롱아일랜드 NYU 랭곤 병원 ▶롱아일랜드 주이시 포레스트힐 등이다.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뉴욕-프레스비테리언 퀸즈 병원은 B등급, 플러싱 병원은 D등급을 받았다. 모두 작년과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뉴저지주에서 A등급을 받은 병원은 해캔섹 대학병원, 잉글우드 병원, 밸리 병원 등이다.
 
해켄색 팰리세이즈 병원과 만머스 메디컬센터는 B등급을 받아 작년 A등급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레아 바인더 립프록 사장은 “팬데믹 전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병원들의 감염 예방 조치가 개선돼 기쁘다”면서도 “응답자들의 헬스케어 경험 만족도가 감소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립프록은 환자 경험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는데, 뉴욕주는 5개 지표 중 ‘간호사 소통’, ‘직원 응답’ 등 2개 지표에서 최악의 주로 선정됐다.
 
립프록은 팬데믹 때부터 계속된 인력난으로 병원 직원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립프록은 의료 과실, 부상, 감염, 사고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에 A~F 등급을 부여한다. 자세한 평가 내역은 홈페이지( hospitalsafetygrad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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