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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만 10%, 변동 모기지 신청 급증

전체 비중 10.7%로 연내 최고치

모기지 이자가 8%에 육박하면서 주택구입자들이 변동 모기지에 몰리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변동 모기지 신청 건수가 10% 증가했으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7%나 됐다. 이는 1년 내 최고 수준이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고정 모기지 이자가 8%에 근접하면서 바이어들이 이보나 1%포인트 이상 낮은 변동 모기지 이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5년 고정 후 1년마다 변동 이자율이 적용되는 5/1 ARM의 지난주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6.77%로 하락한 것도 신청 증가 이유로 봤다.  
 
지난주 30년 고정 컴포밍론(72만6200달러 이하)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7.90%에서 7.86%로 내렸지만 전년 동기 대비 80bp(1bp=0.01%포인트)가 웃돌았다.
 
한편, 지난주 모기지 신청 건수는 여전히 감소세를 이었다. 재융자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주택 구매 모기지 신청 건수도 전주 대비 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나 감소했다. 이는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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