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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투어 ‘이글스’, 시카고 등 6곳 추가

[로이터]

[로이터]

전설의 록밴드 ‘이글스’(Eagles)가 52년 여정의 마지막 투어에 내년 3월 시카고를 포함한 총 6곳의 도시를 추가했다.  
 
지난 7월 ‘더 롱 굿바이’(The Long Goodbye) 최종 투어를 발표한 이글스는 당초 13곳의 도시만 투어 일정에 올렸다.  
 
하지만 이들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팬들이 공연을 원해 더 많은 도시를 추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여정은 꿈꿔왔던 그 어떤 것보다 더 길게 이어져왔다”며 “하지만 모든 것에는 마침표가 있기 마련이고, 이제는 여정을 마무리할 시간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최종 투어를 시작한 이글스는 내년 3월 13일 토론토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카고 공연은 내년 3월 8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데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1971년 결성된 이글스는 6차례의 그래미상 수상과 5차례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Hotel California를 비롯 Desperado, Take It Easy, The Last Resort, One of These Nights 등이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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