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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들 한글 알리기 ‘앞장’…어바인 세종학당 홍보대사들

글로벌빌리지 페스티벌 참여

어바인 세종학당 타인종 홍보 대사 5명 중 4명이 글로벌빌리지 페스티벌에 마련된 한국관 앞에 모였다. 앞줄 맨 왼쪽부터 윌프레도 페레스, 휴게트 셰어, 두 사람 건너 엔지 마이어, 마이어 뒤가 탐 뮬렌. [어바인 세종학당 제공]

어바인 세종학당 타인종 홍보 대사 5명 중 4명이 글로벌빌리지 페스티벌에 마련된 한국관 앞에 모였다. 앞줄 맨 왼쪽부터 윌프레도 페레스, 휴게트 셰어, 두 사람 건너 엔지 마이어, 마이어 뒤가 탐 뮬렌. [어바인 세종학당 제공]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의 타인종 홍보 대사들이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에서 한글과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눈길을 모았다.
 
세종학당 관계자 사이에서 ‘한국 문화 알리미 5총사’로 통하는 이들은 지난 14일 세종학당 측이 선보인 한국 전시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77세로 홍보 대사들 중 최고령인 탐 뮬렌(회계사)은 직접 만든 한국어 단어장을 손에 들고 한국 전시관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했다.
 
스위스 출신으로 발도르프 대안학교에서 수공예를 가르치는 교사 엔지 마이어는 한복을 입고 올림머리까지 한 채 한국관 관람객에게 연등 만드는 법을 꼼꼼히 설명했다.
 
‘KBS 우리말 겨루기’에 참가했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디온 호킨스는 장기를 살려 한국어에 관심 있는 이들과 상담하고, 명단도 작성했다.
 
14세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와 현재 UC어바인에 재학 중인 윌프레도 페레스는 얼마 전 LA한국문화원 주최 시 낭송대회에서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으로 상을 받았다.
 
세종학당 언어교류 모임의 일원인 휴게트 셰어는 족도리를 쓰고 한복 체험 도우미로 활약했다.
 
이미경 어바인 세종학당 수석교사는 “타인종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니 뿌듯하다. 관람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한글과 한국 문화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한국어 수업을 온, 오프 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어바인 세종학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koreanamerica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949-535-33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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