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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5년간 인구 17% 는 급성장 도시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 메니페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17.4%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급성장 도시 톱 20에서 9위를 차지했다. [KTLA5 뉴스]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 메니페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17.4%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급성장 도시 톱 20에서 9위를 차지했다. [KTLA5 뉴스]

 
 
최근 수년 동안 캘리포니아로 유입되는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은 상황에서도 가주 내 일부 도시는 오히려 급속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테크 회사인 스마트애셋이 최근 전국의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가장 빨리 성장한 도시 리스트를 작성해 공개했는데 톱 20위 안에 가주 내 2개 도시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도시는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메니페(Menifee)이다.  
 
메니페는 2017년 당시 인구가 겨우 9만 명을 넘긴 9만599명이었으나 5년 뒤인 2022년에는 11만 명에 육박하는 10만9399명을 기록했다.
 
인구 증가율 17.4%로 전국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메니페 시의 자체 경제 마케팅 자료는 "메니페는 쇼핑, 외식,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풍부해 젊은 가족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개발업자와 사업체들이 이 같이 독특한 상황을 찾아 들어오고 있어 전국적으로 새로운 '붐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 증가가 빠른 도시는 북가주 플레이서 카운티에 있는 로즈빌(Roseville)이다. 2017년 13만5325명이던 인구는 2022년 15만4826명으로 12.2%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도시 20위에 자리했다.  
 
전국 급성장 도시 1위는 애리조나 주 벅아이(Buckeye)가 차지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무려 48%의 인구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는 46%, 애리조나 주 굿이어는 27%의 인구 성장률을 나타내며 주로 남서부 지역의 사막 외곽도시들에 인구가 몰리는 특징을 보였다.
 
한편 같은 기간 샌프란시스코는 7.8%의 인구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 샌호세, LA, 샌디에이고 역시 각각 5%, 3.8%, 2.7%씩 인구가 감소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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