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안과 등 무료 진료…한인회 건강박람회 개최
200명에 독감 예방 접종
내달 4일 OC한인회관서
한인회가 서울메디칼그룹(SMG), 건강보험사 스캔 헬스플랜과 함께 마련하는 건강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는 독감 예방 접종도 받을 수 있다. 한인회 측은 200명분의 독감 백신을 준비해 선착순으로 접종할 것이라며, 되도록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진료 과목은 내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이다. 보청기, 물리치료, 약국, 보험사 관련 상담 시간도 제공된다.
행사 시간 중 매 시간대마다 전문의의 건강 강좌가 진행된다.
한인회 측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를 열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서울메디칼그룹, 스캔 헬스플랜과 접촉을 시작, 오랜 기간에 걸쳐 건강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행사이니 많은 한인이 참가해 건강을 돌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반응이 좋으면 내년엔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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