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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IL 테크 허브 2곳 선정

UIUC•U-Chicago 운영, 청정에너지 양자컴퓨팅 집중

[일리노이대]

[일리노이대]

일리노이 주 2곳의 ‘테크 허브’가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테크놀로지 허브로 선정됐다.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과 시카고대가 운영하는 중앙 일리노이 발효 및 농업 생물 제조 허브(iFAB)와 시카고 양자 테크 허브(Chicago Area Quantum Tech Hub)는 각각 청정에너지 및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정부는 23일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내 '테크 허브' 3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계, 학계, 주•지방정부 등 지역 컨소시엄이 제출한 약 400개의 신청서 가운데 이같이 1차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크 허브’ 31곳은 일리노이 주를 비롯 32개 주에 걸쳐 있으며 이번 지정은 기술 산업을 강화하려는 각 지역의 계획을 지지하는 의미가 있다.
 


이들 허브는 각각 ▲자율 시스템 ▲양자 컴퓨팅 ▲정밀 의학 ▲청정에너지 ▲반도체 제조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이 운영하는 중앙 일리노이 발효 및 농업 생물 제조 허브(iFAB)는 미국 내 최대 콩 생산지이자 두번째로 큰 옥수수 생산지인 일리노이 주에서 식량 안보 개선과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주도하게 된다.  
 
시카고 양자 테크 허브(Chicago Area Quantum Tech Hub)는 양자 정보 과학 및 기술을 통해 제조, 의료, 운송,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 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 주에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센터를 보유하고, 기술 제조 혁신 등에서 선구자가 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번 선정과 관련 "테크놀로지 허브는 미국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 정부가 들어선 후 가장 가치 있는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연방 의회를 통과한 반도체 지원법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해당 허브들은 각각 4천만~7천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총 지원금은 100억 달러에 이른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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