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GWP) 전기요금 큰 폭 인상 검토
글렌데일 수도전력국(GWP)이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전기요금을 대폭 올릴 계획이어서 최종 통과 여부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WP 측은 장기 프로젝트를 위해 요금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GWP 측은 숄(Scholl) 매립지에 바이오연료 공장을 건설하고 더 많은 태양광전지를 설치해야 하며 전기공급망을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WP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시작해 2024년 7월, 그리고 2025년 7월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각각 14.8%, 11.3%, 11.3% 인상하는 안을 이미 지난달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일부 시의원은 인상폭이 너무 크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주민들도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내년도 소셜 시큐리티 연금의 경우 3 5% 정도 밖에 인상되지 않는데 전기료를 14% 인상한다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반응이다.
GWP는 11월 중 시의회에 더 자세한 요금 인상 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만약 시의회가 GWP의 제안을 승인하게 되면 인상된 요금은 12월 1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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