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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증오범죄 신고 핫라인 론칭

이-팔 전쟁에 증오범죄 가능성 높아
주정부, 핫라인·온라인 폼 동시 오픈

뉴욕주가 증오범죄 등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했다.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곳곳에서 증오범죄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뉴욕주 증오·편견 방지 유닛(HBPU)은 최근 증오 사건 보고 전용 핫라인을 개설했다. 긴급한 상황일 경우 911에 신고하는 게 먼저지만, 증오범죄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 혹은 듣기만 한 경우에도 핫라인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는 발생한 사건 내용과 시점, 가해자 정보 등을 보고하면 된다. 신고자의 신상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HBPU는 신고자에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개설, 커뮤니티 대화 주최, 갈등 해결 등에 개입할 계획이다.
 


핫라인은 844-NO-2-HATE다. 전화보다 온라인을 선호하는 경우 관련 웹사이트( https://forms.ny.gov/s3/DHR-Bias-Incident-Form)에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뉴욕에도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브루클린 베이리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에는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중 19명이 경찰과의 충돌로 구금된 상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어떤 형태의 증오든 드러나자마자 막아야 인명 손실을 피할 수 있다”며 “핫라인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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