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경찰이 실수로 쏜 총 맞은 10대, 190만달러 보상금 외
#. 경찰이 실수로 쏜 총 맞은 10대, 190만달러 보상금지난 2019년 11월 시카고의 한 음악 관련 업소에 은행털이 용의자가 들어왔다. 서버브 데스 플레인스서부터 용의자를 추적한 경찰은 체포 과정 중 총을 발포했는데 한 발이 가게 안에 있던 라이런 윌더(당시 15세)의 팔을 맞혔다.
기타리스트로 프로페셔널 음악가의 꿈을 갖고 있던 윌더는 이후 18차례의 수술과 3년 간의 물리치료를 받아야 했다.
데스 플레인스 시는 이번에 윌더에게 보상금 19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지만, 어떠한 잘못이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데스 플레인스 시는 "당시 용의자가 경찰을 향해 먼저 발포했고, 해당 경찰관은 자신의 생명을 무릅쓰고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해당 경찰관은 그 어떤 책임에서도 자유롭고, 현재 데스 플레인스 경찰로 재직 중이다"고 밝혔다.
은행 강도 용의자 크리스 윌리스는 당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윌더 가족은 데스 플레인스 시의 입장이 아쉽다며 "이번 사건은 금전적인 문제보다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없도록 경찰 내부 지침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주 감사관실 변호사, 반유대주의 게시물로 해고
일리노이 주 감사관실 소속 변호사가 소셜미디어에 반유대주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해고됐다.
해당 변호사는 소셜미디어에 "유대인들은 해충이다. 이들은 모두 학살 당해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주 감사관 수자나 멘도자는 "해당 변호사는 일부 게시물들을 자신이 올렸다고 혐의를 인정했다"며 "우리는 반유대주의를 포함한 모든 증오 표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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