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랑 결혼” 아들에 한인 엄마 반응은…
“아들, 네가 하고 싶으면 해”
틱톡 ‘더코리안마마’ 화제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5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더코리안마마(The Koreanmama)’ 채널에 게재된 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아들이 엄마에게 “남자와 결혼해도 괜찮겠냐”고 질문한다.
이후 이 엄마는 “뭐 어때, 네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야”라고 대답한다.
이들 모자는 현재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에서 살고 있다. 평소 모자끼리 먹방 등의 동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이 엄마는 온라인 매체 ‘코리아부’와의 인터뷰에서 “구시대적인 사고방식보다는 인생을 함께 살아갈 파트너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며 “동성 관계라도 평생 함께할 동반자로서 서로 의지할 수 있고 그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행복이라면 누가 간섭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오리건주는 지난 2014년 법적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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