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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위조지폐 주의보…위폐 내고 거스름돈 챙겨 암시장 등서 구입해 사용

남가주에서 사업체를 대상으로 위조지폐를 내고 실제 현금을 거슬러 받는 ‘위조지폐 바꿔치기’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NBC뉴스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지역 중고할인점 ‘밀크&쿠키’는 최근 한 여성이 들어와 100달러 지폐를 내고 20달러짜리 옷을 구매했다.
 
당시 현금 80달러를 거스름돈으로 내어준 업주는 뒤늦게 100달러 지폐가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업주 애나 가르시아는 “위폐와 실제 지폐를 구별하기는 정말 어렵다”며 “겨우 중고할인점을 운영하는데 이런 식이면 피해가 막심하다”고 토로했다.
 


해당 업주는 이어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는 다른 업소에서도 같은 용의자가 위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가 친척이 위폐임을 알아보고 범행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여성이 체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버사이드 경찰국 제이버 카브레라 수사관은 “다크 웹 등에서 위조지폐를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절도범들은 암시장에서 위조지폐를 사서 위폐 바꿔치기에 사용하거나, 작은 액수의 위폐를 사서 표백한 뒤 프린터로 고액의 위폐로 변조해 쓰기도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위폐 감별 전문가들은 ▶100달러 지폐에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재킷에 울퉁불퉁한 느낌이 나는 독특한 질감이 있고 ▶신권에 있는 두 개의 보안 줄무늬 중 하나는 프랭클린 옆면 왼쪽에 검은색 줄무늬와 오른쪽 아래에 더 두꺼운 파란색 줄무늬가 있으며 ▶지폐를 돌려볼 때 지폐의 색상을 다르게 나타내는 색상 변경 잉크 등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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