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만5천불 골프대회 개최
캐년크레스트오픈 내달 19일
윤창기 회장 인수 3년째 열려
"프로들과 대결 유망주 발굴"
2년째 프로 골프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캐년크레스트컨트리 클럽은 올해에도 총상금 2만5000달러를 걸고 PGA 선수들과 아마추어가 격돌한다.
참가 선수들은 오는 11월 18일 예선을 거쳐 19일 72명의 선수가 결선으로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26년차 베테랑 찰리 위(위창수) 선수와 지난 5월 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작성하며 공동 15위(1오버파)에 올라 깜짝 스타가 된 마이클 블록 선수 지난 2021년 LPGA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8위를 기록한 제니퍼 장 선수 등이 참가한다.
윤창기 캐년크레스트컨트리 클럽 회장은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 골프 유망주도 발굴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20일에는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스폰서와 수상자들의 대결도 열린다. 트레비스 조 제너럴 매니저는 "1~10위 수상자들과 스폰서들이 골프를 치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네트워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라고 전했다.
우승상금은 1등 1만 달러 2등 5000달러 3등 3000달러 4~10등은 각 1000달러다. 또 홀인원을 한 선수 1명에게는 12만 달러 상당의 포르셰 타이칸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19일 열리는 본선 경기는 오전 9시로 오전 8시부터 체크인을 시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4명으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00달러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캐년크레스트컨트리 클럽은 리버사이드 지역 유명 세미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지난 1968년 개장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윤창기 회장이 인수해 매년 캐년크레스트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윤 회장은 "더 많은 골퍼를 위해 프라이빗에서 세미 프라이빗으로 변경했다"며 "회원이 아닌 일반 게스트도 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원일 경우 방문 2주 전 일반 게스트는 방문 1주 전 예약할 수 있다.
▶문의: (951)274-7900/홈페이지( canyoncrestopen.com)/이메일 golf@canyoncrestcountryclub.com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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