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전 가톨릭 OC교구장 영면
사제 성추행 소송 합의 이끌어
향년 86세인 브라운 주교는 오랜 기간 악성림프종과 싸워왔다고 교구 측은 밝혔다.
OC교구의 3번째 교구장(1998~2012년)을 역임한 고인은 가주에서 가톨릭 사제를 대상으로 제기된 성추행 관련 소송에서 합의를 이끌어낸 첫 번째 주교이기도 하다.
브라운 주교는 지난 2005년 90명의 소송 원고에게 총 1억 달러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모든 사제를 대상으로 신원 조회를 하고 성추행 관련 트레이닝을 강화하는 정책도 마련했다. 또 2011년 교구가 가든그로브의 수정교회를 매입하는 데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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