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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미주총연 "박정희 동상 건립 앞장"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제9회 LA 정기총회가 14~16일 퍼시픽 팜스 리조트에서 한국과 북미의 동문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 총회엔 최외출 총장, 윤동한 총동창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흥원 8대 회장이 참석했다. 제9대 미주총연 회장엔 초대회장을 지냈던 이돈(73, 건축) 액티브USA 회장이 선출됐다. 이 회장은 “내년엔 사람으로 치면 희수연인 개교 77주년”이라며 “대학 창립자이시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모교 교정에 세우는 데 북미주 동문이 앞장서자”고 제안했고, 동문들은 열광적인 환호와 기립박수로 호응했다. 총회는 미주 석·박사 과정 동문에 장학금 수여, 모교와 총동창회에 대한 발전기금 전달에 이어 차기 개최지를 시카고로 선정하고 폐막했다. 셋째 줄 한가운데가 이돈 회장, 왼쪽 옆으로 이철우 지사, 최외출 총장, 윤동한 회장, 전흥원 회장.
 
[영남대 미주총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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