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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 미 이스라엘 지원, 한인 44%만 찬성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과 관련,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스라엘 지원에 나선 것에 대해 미주 한인들은 44%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포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과 관련, 미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스라엘 지원에 나선 것에 대해 미주 한인들은 44%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포토]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 미국이 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미주 한인들은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찬성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중립을 지키며 화해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과 반대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지난 10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모두 539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는데요.
 


질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분쟁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였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43.97%에 해당하는 237명이 '찬성한다. 이스라엘을 위험에서 구해야 한다'는 보기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친이스라엘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찬성 비율이 낮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반대한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핍박을 받고 있다'를 선택한 사람은 126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23.38%를 차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스라엘 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옹호하는 뉴스가 많이 흘러 나오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반대 의견이 나왔다는 것 역시, 의외의 결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이 '중립을 지키면서 화해를 유도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은 32.65%인 176명이 선택했습니다. 응답자 3명 중 1명 꼴인데요. 어느 일방을 편드는 것보다는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가 있지 않나 해석됩니다.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는 전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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