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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내년 주택 시장 전망

이자율 하락·매매량 및 매물 증가 등
구매·판매자 모두 유리한 상황될 것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 전후인 최근 몇 년간에 걸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역대 보지 못했던 제로금리 시대를 경험했고 제로금리의 영향으로 최저 모기지 이자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택구입 붐이 일면서 팬데믹 기간 이후까지 너도나도 주택구입 경쟁에 뛰어들어 두 자릿수 오퍼들이 몰려들던 폭발적 주택구입경쟁 시기도 경험했다.
 
이제 지난해부터 치솟고 있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이미 7%를 넘어 지난 9월 8일 기준 7.22%를 기록하며 부동산 거래는 얼어붙었고 지역에 따라 가격하락세도 나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물 부족현상에 힘입어 인기 지역의 주택가격은 별다른 변동 없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높아진 주택가격의 하락 없이 높은 모기지 금리까지 겹치며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바이어들은 구입경쟁에서 발을 돌리며 시장상황의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가 지난 9월 20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엔 주택 판매가 촉진될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주택 구입 여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4년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 예측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보고서의 기존 시나리오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현재 주택시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모기기 금리에 대해서는 2024년 경제가 둔화할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방준비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기지 금리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 평균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는 내년 말까지 5% 중반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석 부사장 겸 수석 경제학자 조던 레빈(Jordan Levine)의 의견을 게재했다.
 
예상되는 모기지 금리 하락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특히 구매자에게는 대출비용이 낮아지고 매매 가능한 주택도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보다 유리해진 주택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난 몇 년간 치열한 주택구입 경쟁에서 밀려난 예비 구매자들이 다시금 시장에 대거 진입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4년 기존 단독주택 예상 매매량은 총 32만7100가구로 2023년 예상치인 26만6200가구보다 22.9% 증가할 것이라는 매우 희망적인 예상 수치를 내놓았으며 2024년 주택 공급 역시 기존에 유지되고 있는 매물의 10~20%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중간 주택 가격은 2022년 82만2300달러에서 2023년 81만달러로 1.5% 감소한 후 2024년에는 86만300달러로 6.2% 상승할 것이라고 가주부동산협회는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모기지 이자율이 소폭 하락 하더라도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으로 주택가격이 오히려 크게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며 내년에도 내 집 장만의 여건은 크게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부정적인 전문가들 의견도 많은 상황이다.
 
분명한 건 현재 주택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 하반기엔 5%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 의견으로 현재보다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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