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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김 “내년 5지구 시의원 출마”

태미 김(사진) 어바인 시의원이 내년 4월 열릴 5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시의원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시장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당선된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에게 연락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발표했다.   김 시의원은 “날 신뢰하고 지지해준 어바인 커뮤니티와 한인 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장 선거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바인에 대한 내 헌신은 변함이 없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5지구를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며 이 훌륭한 도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현직 시의원 에이그런이 시장이 되면 공석이 될 5지구 특별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5지구엔 우드브리지, 유니버시티파크, 랜초샌호아킨, 웨스트파크 커뮤니티가 속한다. 에이그런 시의원의 잔여 임기는 2년이다.   김 시의원은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 결과에 많은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이 꼽은 주요 원인은 에이그런 가족이 지분을 소유한 뉴스 매체를 통해 자신에 관한 거짓 정보가 지속적으로 퍼뜨려졌으며 파라 칸 현 시장이 김 시의원을 반대하며 에이그런을 지지하는 편지를 유권자에게 보내는 한편, 또 다른 중국계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이다. 김 시의원은 이를 두고 자신의 득표를 분산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김 시의원은 지역구 선거제가 도입되기 전인 지난 2020년 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올해 말 4년 임기를 마친다. 김 시의원 관련 문의는 이메일(team@tammy.kim)로 하면 된다.시의원 내년 5지구 시의원 어바인 시의원 내년 5지구

2024-11-13

리프트도 자율주행 택시 운행...내년 애틀랜타서 시범 주행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프트가 내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시작한다.   리프트는 미시간주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와 협력해 내년부터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무인차량을 운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리프트는 이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인 택시 서비스를 시작해 13만 건 이상의 이용횟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월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인 웨이모도 애틀랜타에서 로보택시 시범 주행 사업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우버가 웨이모와 제휴해 자율주행 차량을 내년에 운영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민간 외 공공부문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다. 피치트리 코너스 시는 시청을 중심으로 호텔, 식당, 오피스 단지 등 주요 8개 거점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메이 모빌리티와 협력해 개시했다.     애틀랜타 시 역시 현재 도심과 미드타운을 연결하는 트램 노선을 대체할 기술로 로보택시를 주목하고 있다. 시 당국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과 광역권 전철 마르타(MARTA) 역 사이에도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배치할 계획이다.   다만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리프트의 무인 자율주행차가 기존 유인차량과 비교해 어떤 가격적 이점을 가질지 불분명하고, 시내에서 무인차량을 몇 대나 운행할지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자율주행차량 애틀랜타 자율주행차량 운행 내년 애틀랜타 애틀랜타 시범

2024-11-07

[경제 상식] 투자와 세금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이번 해가 저물기 전에 점검해 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 이번 한 해 동안 주식을 사고팔면서 이익이나 손해가 얼마나 발생했는지 파악해 봐야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처럼 박빙의 선거를 앞두고 있었을 경우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일부 현금을 확보하는 전략을 선택했을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주식을 매각하게 되면 세금도 발생하게 된다. 보유한 주식이 장부상 이익이나 손해가 있더라도 매각이나 양도를 통해 실현되지 않으면 세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세금에 관련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주식 투자에 관련해서 기본적인 지식은 알고 있어야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올해 수익이 많이 나온 종목들을 팔고 손해 보는 종목을 가지고 가는 경우 이익을 실현한 부분에 대해 세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야 하는 억울한 상황에 닥칠 수 있다.     예를들어  종목 A는 1만 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고 종목 B는 1만5000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는 경우 종목 A를 팔아 이익을 실현하고 손해 보고 있는 종목 B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경우 내 계좌는 장부상 5000불의 손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현된 수익 1만 달러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하게 될 수 있다.     만약 이번 해에 종목 A와 B를 둘 다 매각하면 이익 1만 달러와 손해 1만5000달러가 실현되면서 세금과 관련해 이익이 손해로 상쇄되며 5000달러의 손해만 남게 된다.     손해는 3000달러까지 세금보고가 가능하고 남은 손해 2000달러는 내년 세금보고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런 거래를 tax-loss harvesting이라고 부른다.     손해 보고 있는 종목을 매각함으로써 이익에 따른 세금을 절세하는 방법이다. 주의할 점은 절세를 위해 매각한 종목을 30일 이내 다시 매수하게 되면 손해 실현이 무효가 되어 세금혜택을 볼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를 ‘wash sale’이라고 하는데 온라인 거래 과정에서 이런 경고가 뜨게 되면 무시하지 말고 다시 한번 검토해 보길 권한다.     Tax-loss harvesting을 목적으로 매각할 종목을 매각할 양만큼 먼저 사두는 것도 ‘wash sale’에 해당할 수 있다. 종목 매각 후 30일 이내에 다시 사게 되면 ‘wash sale’이 되듯이 매각전 30일 전까지 미리 사둘 경우도 ‘wash sale’로 세금 혜택을 볼 수 없게 된다. Tax-loss harvesting 이외에도 종목 보유 기간이 장기 1년 이상, 단기 1년 이하에 따라 tax rate이 다르게 적용되니 이것도 수익 실현 전에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Tax-loss harvesting과 함께 tax-gain harvesting도 살펴봐야 하는데 tax-gain harvesting은 일정 소득자에게 적용되는 주식 투자를 통한 소득에 대한 세금 혜택을 받는 법이다.     세금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한 부분이다. 또한 복잡하기 때문에 세금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기도 하다. 투자자는 주식투자에 관련된 세금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에도 시간을 투자하기를 바란다.     ▶문의:(213)434-7787  김세주 / KadenceAdvisors, LLC경제 상식 세금 투자 내년 세금보고 손해 실현 세금 전문가

2024-11-06

[보험 상식] 내년 은퇴연금 조정안

2025년에는 근로자들이 세전(Pre-Tax)으로 적립할 수 있는 직장 은퇴연금의 최대한도가 인상된다.     지난 11월 1일 IRS는 2025년 401(k)와 개인은퇴계좌(IRA)의 기여 한도에 대한 조정안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401(k)의 연간 기여 한도가 2024년 2만3000달러에서 2만350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다른 은퇴연금의 변화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자.   특히 2025년에는 중장년층에게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60세에서 63세 사이의 근로자들에게는 ‘슈퍼 캐치업 기여’ 제도가 도입된다.     Secure 2.0 연방 은퇴법에 따라 이 연령대의 근로자들은 기존의 캐치업 한도인 7500달러 외 무려 1만1250달러까지 추가 저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다만 이 혜택은 해당 연령대를 놓치면 다시 기본 캐치업 기여 한도로 돌아가므로, 이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50세 이상의 모든 근로자는 기본 기여 한도 외에 여전히 7500달러 추가 캐치업 기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은퇴 저축을 효과적으로 늘릴 기회를 계속 받고 있다.   개인은퇴계좌(IRA) 경우 2025년에도 기본 기여 한도는 7000달러, 50세 이상을 위한 캐치업 기여 한도는 1000달러로 유지된다. 그러나 소득 기준이 상향 조정되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직장 은퇴 플랜에 가입된 개인 신고자의 전통적 IRA 공제 가능 소득 구간이 7만9000달러에서 8만9000달러로 확대된다. 부부 공동 신고의 경우, IRA에 기여하는 배우자가 직장 은퇴 플랜에 가입되어 있다면 2025년 공제 가능 소득 구간이 12만6000달러에서 14만6000달러로 늘어난다.   Roth IRA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 개인 및 가구주의 경우, 소득 기준 구간이 15만 달러에서 16만5000달러로 늘어났고, 부부 공동 신고의 경우에도 소득 구간이 23만6000달러에서 24만6000달러로 확대됐다. 따라서 이전에는 소득이 높아 Roth IRA에 기여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새롭게 기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중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한 세이브스 크레딧(Saver's Credit)도 개선된다. 2025년부터는 부부 공동 신고 시 소득 한도가 7만9000달러, 가구주는 5만9250달러, 개인 신고자는 3만9500달러로 높아져 더 많은 이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 중 단 14%만이 은퇴 플랜에 최대한도로 저축했으며, 50세 이상 중에서도 15%만이 캐치업 기여를 활용했다. 이는 많은 사람이 은퇴 저축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들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슈퍼 캐치업 기여'는 모든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회사 플랜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기업이 401(k) 플랜을 설정할 때 이 기능을 채택하지 않았다면, 해당 나이에 도달하더라도 이 옵션을 활용할 수 없다. 또한, 401(k)와 IRA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저축 전략을 세우는 일이다. 단순히 한도가 늘어났다고 해서 무작정 저축액을 늘리기보다는, 자신의 소득과 지출 상황, 은퇴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현재 생활에 무리가 없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매년 변화하는 은퇴 저축 제도를 꾸준히 체크하고, 그에 맞춰 저축 전략을 조정해 나가는 것도 잊지 말자. 지금 당장은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러한 꾸준한 관심과 준비가 모여 편안한 노후를 만든다는 점을 기억하자.   특히 젊은 세대들은 은퇴가 아직 멀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일찍 시작할수록 더 적은 금액으로도 충분한 은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2025년의 새로운 변화는 모든 연령대의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은퇴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부터 체계적인 은퇴 설계를 시작해보기를 바라고, 필요하다면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문의:(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CCFS, CLTC·Financial Advisor, 아메리츠 파이낸셜보험 상식 연금 내년 은퇴 저축 은퇴 플랜 직장 은퇴

2024-11-06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쥐꼬리 인상 후유증 커

      내년 1월부터 과거보다 훨씬 낮은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인상률이 적용될 예정이라 은퇴한 한인들의 걱정이 앞서고 있다.     연방정부는 작년과 올해 소셜연금 인상률을 각각 5.9%와 8.7%로 정해 최근 30년래 가장 높았으나 내년에는 3.2%로 인상폭을 크게 제한했다.     연방정부는 공급난과 높은 물가인상률 탓에 최근 2년간 연금인상률이 높았으나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연금 인상폭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은퇴 한인들은 아직도 높은 물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연금 인상률을 높게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인 최모씨(75세)는 “배우자와 함께 한달에 2천달러 남짓의 연금으로 살아가는데, 팬데믹 이전에 비해 먹거리 지출액이 30% 정도 늘었지만, 매번 풍족하게 먹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인 이모씨(79세)도 “미국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 부부 합산 4천달러 정도 받고 있지만 고정 수입이 이게 전부라서 내년에 전쟁이 장기화되고 또다시 기름값과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 어찌할지 불안하고 걱정된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시니어 시티즌 리그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24년 사이 연금 구매력 손실 비율이 20%가 넘는다.   2010년 연금 1천달러가 2024년에는 800달러 정도의 구매력을 지닐 뿐이라는 얘기다.   연금이 인상되더라도 노인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납입금도 인상되기 때문에 연금 상각이 지나치게 많을 수밖에 없다. 연방정부는 부담이 가장 큰 메디케어 파트 B의 2025년 인상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근 20년 동안 매년 메디케어 인상률이 연금인상률을 앞섰다.   현재 평균 은퇴연금은 1927달러(부부합산 3014달러)로, 내년 인상률 3.2%를 적용할 경우 1976달러(부부합산 3089달러)로 49달러(부부합산 79달러) 인상에 그친다.     미망인 연금도 1788달러에 1832달러로 44달러 정도 오를 뿐이다.   현재 은퇴 연금 수령자는 6800만명, 저소득층 및 장애인 SSI 연금 수령자는 750만명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연금 소셜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은퇴 메디케어 인상률 내년 인상률

2024-11-06

내년 추석 미주 노선 예약 시작…에어프레미아, LA·샌프란·뉴욕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내년 하계 시즌(3월 30일∼10월 25일)의 미주 3개 노선 예약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내년도 하계 예약일정이 오픈 되면 최장 10일의 추석 황금연휴기간 미주 항공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여행준비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미주노선에 뉴욕 주4회(11월14일부터 주5회로 증편), LA 주7회, 샌프란시스코 주4회를 운항 하고 있다.   운항스케줄은 내년 하계기준 ▶뉴욕에서는 01시에 출발하고 뉴욕 노선은 인천에서 밤 9시30분(한국시간)에 출발한다. ▶LA 노선은 LA에서 오전 10시50분, 인천에서 낮 12시50분에 출발하며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낮 3시, 인천에서 저녁 5시30분에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다만 이 같은 운항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도 추석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 기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이른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빠르게 예약을 열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내년 추석 내년 하계기준 내년도 추석 뉴욕 노선

2024-11-04

내년 1월 LA 홈리스 전수조사

LA 시와 카운티 정부가 홈리스 전수조사 준비에 나섰다.   30일 LA카운티노숙자서비스관리국(LAHSA)은 ‘2025 LA광역권 홈리스 전수조사’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홈리스 전수조사는 1월 21~23일 2박 3일 동안 LA 시와 카운티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AHSA는 매년 상반기 LA카운티 전역에서 홈리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지역은 한인타운 등 LA시, 컬버시티, 샌타모니카, 베벌리힐스 등 LA카운티 전역 4000스퀘어마일 지역이다.   LAHSA에 따르면 1월 21일에는 샌퍼낸도 밸리와 LA, 1월 22일에는 샌게이브리얼 밸리와 이스트LA, 1월23일에는 앤텔로프 밸리, 웨스트LA, 사우스 LA, 사우스 베이&하버 지역에서 각각 전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리스 조사 대상은 ‘노숙, 텐트, 세단 및 SUV, 밴, 캠퍼 또는 RV’ 등이 포함된다. 특히 LAHSA는 연방센서스 인구통계 조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각 구역을 나눠 자체 개발한 조사용 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자원봉사자들이 각 구역 거리를 걸으면서 홈리스 조사 대상을 발견하면 해당 앱에 노숙자 ‘위치’를 지정하고, 그들의 ‘거주형태’를 기록했다.     다만 홈리스 전수조사는 대면방식이 아닌 현장조사 방식으로 통계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LAHSA는 홈리스 전수조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자원봉사 신청은 웹사이트(count.lahsa.org)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LAHSA는 2024년 홈리스 전수조사 결과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홈리스가 줄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홈리스는 LA시 4만5252명, 카운티 7만5312명으로 집계됐다. LA시는 지난해 4만6260명과 비교해 2.2%, 카운티는 지난해 7만5518명과 비교해 0.27%가 각각 줄었다.     한편 지난 29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는 L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37개 지역, 100개 지방정부 및 커뮤니티 단체에 총 8억27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섬 지사에 따르면 LA 지역에는 총 3억8000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LA시는 1억6430만 달러, LA카운티는 9740만 달러, 롱비치 1500만 달러, 패서디나 79만9522달러, 글렌데일 28만408달러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광역권 전수조사 홈리스 전수조사 la광역권 홈리스 내년 홈리스

2024-10-30

[부동산 이야기] 가주 주택 경기 전망

연말이 다가오니 내년을 준비할 시기다.   그래서, 지난 9월 25일 가주 부동산협회(CAR)가 발표한 내년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에 대한 전망을 옮겨 본다.   가주 부동산협회의 예상에 따르면 내년 캘리포니아의 주택 판매 및 가격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18일 연방준비제도(Fed)가 빅컷을 단행했다. 0.5%의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낮은 이자율과 더 나은 주택 공급 조건으로 인해 구매자들이 매력을 느끼게 되고 이는 판매 및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CAR의 2025년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 예측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주택판매는 30만4400채로, 2024년의 27만5400채보다 10.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25만7900채의 주택 판매와 비교하면 2024년의 주택 판매는 6.8% 더 높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주택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적인 주택 부족으로 인한 경쟁적인 주택 시장은, 내년에도 주택 가격에 계속해서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중간 주택 가격은 2023년 81만4000달러에서 2024년 86만9500달러로 6.8% 증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90만9400달러로 4.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표준 대출로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했을 때, 대출상환이 가능한 가구 비율을 보여주는 가주민의 '주택구매 능력지수'를 보면, 2023년 17%에서 2024년 16%로 하락하였고, 2025년에도 16%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9월 이후, 낮아진 금리는 바이어와 셀러, 모두가 시장으로 돌아와 내년에 주택 판매량과 가격을 모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이것이 CAR이 발표한 주택 및 경제 전망에 대한 내용이다.   CAR은, 매물의 증가와 낮은 대출 비용으로 인해 2025년에는 더 많은 매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첫 집을 장만하려는 바이어의 경우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이자율로 새해를 시작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한편, 주택을 판매하려는 셀러들은 모기지 금리가 계속 하락함에 따라, 현재 소유한 주택을 팔고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살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수 있다.   이사를 미루던 집주인과 시장 반등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은 집값 상승세를 기회로 보고 매물을 내놓게 된다. 그러나 내년에 마켓에 나오는 주택은 늘어나긴 하지만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CAR은 금리가 완화되면서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고 주택 공급이 제한되면서 수요도 증가해, 내년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므로 가격 상승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택 부족으로 인해 큰 경제적 충격을 제외하고 시장 경쟁력이 유지될 것이므로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다. 2025년 경기가 둔화하겠지만, 어느 정도 건강한 경제를 가정할 때 캘리포니아 전역의 주택 가격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상이 가주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내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주택 경기 주택 판매량 캘리포니아 주택 내년 주택

2024-10-30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 열린다

      미주 한인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2025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가 내년 3월 16일(주일)부터 22일(토)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 KCPC)를 중심으로 미주주요 지역을 연결해 초교파적으로 봉헌된다.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개신교 기도모임으로 한국에서 큰 명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3월, 미주 최초로 달라스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개최한 데 이어 두번째로 워싱턴지역에서 열리는 기도회이다. 내년 기도회 홍보를 위해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의 주성하 목사가 방미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 목사는 “다니엘기도회의 정신은 받은 은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흘려보내려 하는 것”이라면서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는 한인교회의 영적 회복을 꿈 꾸는 연합기도회로써 KCPC 현장 예배당과 인터넷 생중계로 미주 전체를 연결하는 기도회”라고 소개했다.   내년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는 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7일 동안 기도로 지역을 순회하며, 첫날 16일(주일)은 미주 전체를 위해, 17일(월) 뉴욕,18일(화) 뉴저지, 19일(수) 필라델피아, 20일(목) 메릴랜드, 21일(금) 버지니아, 22일(토) 워싱턴DC 지역을 위해 기도한 다. 또한 해당 지역 목회자가 참석해 사회 및 기도인도를 함으로써 미주 지역 전체가 하나로 연합하는 기도회 형식 을 취한다.   공식적인 기도회에 앞서 15일(토)에는 청년 다니엘기도회와 지역 유스(YOUTH) 사역자들을 초청해 어린이, 청소년 다니엘 기도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18일(수)에는 다니엘 기도회 준비위원장 김은호 목사가 워싱턴에 방문해 미주 디아스포라 발대식을 갖는다.   주 목사는 “기도회를 통해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고 교회 규모와 교단, 교파를 초월한 영적 연합이 일어나길 소망한다”며 “세계를 이끌고 있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기도회의 은혜가 넘쳐 전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에 흘러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되는 79차 다니엘기도회를 위해 이달 1일 부터 한달 간 준비기도 모임이 출발했다.  주 목사는 “다니엘 기도회의 영적 승부는 준비기도회로 영적 흐름이 이어져 판도가 결정난다”며 “내년 앞둔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를 위해서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준비기도에서 부터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에 참여하는 교회에는 포스터, 가이드북, 기도카드 등 홍보패키지를 배포하고 있다.   문의: 617-678-5104 성보영 목사 (지역교회협력 코디네이터)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다니엘기도회 내년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 청년 다니엘기도회 미주주요 지역

2024-10-23

IRS, 내년 과세 소득 2.8% 상향…인플레이션 둔화로 소폭 인상

국세청(IRS)이 2025년 과세기준을 발표했다.     IRS가 발표한 내년 과세기준 인상 폭은 2.8%로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예측과 일치했다. 〈중앙경제 9월 27일자 3면〉 이는 2024년(5.4%)과 2023년(7.0%)에 비하면 소폭 인상된 것이다. 팬데믹 기간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게 내년 인상 폭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도 소득(capital gain)에 대한 면세기준도 증액됐다. 2024년 기준 독신과 부부공동보고의 면세 기준은 각각 4만7025달러와 9만4050달러였다. 내년에는 4만8350달러와 9만6700달러로 오른다.     상속세와 증여세(estate and gift tax)의 연간 면세 기준 또한 상향조정 됐다. 2024년 1361만 달러였던 상속세 기준은 내년 1399만 달러로 올라갔다. 2025년 증여세 기준은 2024년의 1만8000달러에서 1000달러 오른 1만9000달러로 정해졌다.     다만, 상속세와 증여세의 면세 혜택 기준은 2026년에는 대폭 하향될 수도 있다. 2018년에 발효된 개정세법(TCJA)의 기간이 2025년까지이기 때문이다.     TCJA로 인해 두 배 이상 늘어났던 면세 기준은 추가 조치가 없다면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기자인플레이션 내년 내년 과세기준 인플레이션 둔화 내년 인상

2024-10-23

“내년에 미주 새 노선 개설하고 증편”…에어프레미아 LA 취항 2주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9일로 LA노선 취항 2주년을 맞이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10월 이래 지난달까지 총 1171편 운항을 통해 31만7531명을 수송했으며 여객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가세로 LA노선의 국적항공사 이용객 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LA노선 탑승객 수는 103만3625명이었다.     에어프레미아 취항으로 지난해 9월까지 3사 탑승객 수가 106만606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128만6066명으로 20.6% 증가했다.     에어프레미아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거리 여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 LA지역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하반기 9호기가 도입되는 시점까지 새로운 미주노선을 개설하고 LA노선 등 기존 노선 증편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이언 김 LA지점장은 “지금까지 장거리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면 내년부터는 노선 다변화와 함께 다양한 스케줄로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LA취항 2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LA와 SF 노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사이트(airpremia.com)를 통해 항공권 예매시 프로모션 코드로 LA노선은 ‘LAX2YEAR’를 입력하면 항공운임의 15%를, SF노선은 ‘SFOOCT’를 입력하면 10%를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8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노선 내년 la노선 취항 la노선 탑승객 노선 할인

2024-10-21

보험가입자, 내년부터 피임약 무료

내년부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피임약이나 피임 장치도 건강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백악관과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에 따라 보험사의 예방 치료 서비스 보장 내용을 확대하도록 하는 연방 의무 관련 규칙 변경안을 공개했다.   새 규칙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는(OTC) 피임 관련 약 등도 보험 적용 대상에 추가하도록 했다. 여기에는 ‘플랜B’ 등과 같은 사후 피임약, ‘오필’ 등 경구용 피임약, 피임 장치 등이 포함된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피임 관련 약 등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 왔다. 제니퍼 클라인 백악관 젠더 정책위원회 국장은 “이 규칙이 시행되면 민간 보험에 가입한 5200만명 가임 여성에 대한 피임 관련 보장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연방 관보에 이를 게시, 60일간의 공개 의견수렴 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바이든 정부의 이번 건강보험 보장범위 확대는 대선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낙태권 쟁점화를 측면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방대법원이 연방 차원의 낙태권 인정 판결을 폐기한 이후 일부 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초강경 낙태 금지법을 ‘트럼프 낙태 금지법’으로 부르면서 낙태권을 대선 쟁점화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보험가입자 피임약 보험가입자 내년 피임약 무료 경구용 피임약

2024-10-21

메가밀리언스 티켓 2불→5불로 올린다

전국 단위의 복권 게임인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가 내년 4월부터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당첨 확률, 잭팟 금액, 게임 방식, 티켓 가격 등 게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KTLA에 따르면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잭팟 당첨 확률 개선이다. 현재 잭팟 당첨 확률은 약 3억 2600만 분의 1이다. 또 다른 전국 단위의 복권 게임인 ‘파워볼(Powerball)’ 잭팟의 확률인 2억 9220만 분의 1보다 불리하다.   개편 후에는 확률이 2억 7800만 분의 1에서 2억 9000만 분의 1 사이로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 2000만 달러에서 시작되는 초기 잭팟 금액도 크게 상향 조정된다. 개편 후에는 티켓 판매량에 따라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설정된다.   개편 후 모든 게임에는 내장된 승수 기능이 추가된다. 그동안 1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선택해야 했던 메가플라이어 기능이 모든 티켓에 자동으로 포함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잭팟 외의 당첨금도 최대 10배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승수는 2배, 3배, 4배, 5배 또는 10배 중 무작위로 결정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두 번째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브레이크 이븐 상금은 사라진다. 대신 현재 1장당 2달러인 티켓 가격은 5달러로 인상된다. 이는 기본 티켓 가격과 파워볼 티켓 가격인 2달러의 두 배에 해당한다. 브레이크 이븐 상금은 메가볼 번호만 맞추면 구매한 티켓의 가격과 동일하게 지급되는 상금이다.   복권국은 메가밀리언스의 정확한 시행 날짜를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더 많은 세부 사항은 앞으로 수개월 내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메가밀리언즈 내년 내년 메가밀리언즈 방식 변화 금액 게임

2024-10-07

"주미대사관,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공식 후원"

미주한인상의총연 대회 회장단 조현동 주미대사 방문해 요청   주미한국대사관이 내년 4월 17~1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1회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비즈니스대회 회장단과 지난 4일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조현동 한국 대사, 조기중 총영사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협의를 통해 한미 경제교류와 경제동맹을 위해 한국대사관이 비즈니스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상총연 측은 밝혔다.   한상총연은 4일 면담에서 한국대사관에 공동 주관 역할과 미국 내 총영사관 및 한국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경철 회장은 “본 행사는 총연 회원들의 봉사와 기부, 참가전시업체들의 등록비로 준비되고 있으나, 행사의 질과 양을 높여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총 비용의 30% 정도인 2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 주 한 인 비 즈 니 스 대 회(WKBC USA)는 한국 중소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양국 기업 간 다리를 놓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행사는 내년 4월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격년제로 개최된다. 한인상의총연 측은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총 1만5000여명, 400개 업체가 참여하며 부스 450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행사는 한상총연과 재외동포청이 공동주최한다. 윤지아 기자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한국대사관 한국대사관 공식후원 중소기업중앙회 수협중앙회 내년 행사

2024-10-07

내년부터 IRS 무료 세금보고 확대

국세청(IRS)이 내년부터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인 다이렉트 파일 서비스 지역을 올해보다 두 배 확대한다.   IRS는 최근 다이렉트 파일 서비스 지역을 현행 12개 주에서 24개 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가주, 뉴욕, 네바다, 매사추세츠, 애리조나, 텍사스 등을 포함해 알래스카, 뉴저지,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등의 납세자도 다이렉트 파일을 통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다이렉트 파일은 연방과 각 주의 세금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IRS 자체 서비스다. 이용 가능 대상은 임금 소득, 소셜 연금, 실업수당, 1500달러 미만의 이자 소득 보고자다. 내년부터는 1500달러 이상의 이자 소득이나 은퇴계좌를 통해 수익을 보고하는 납세자로 혜택이 더 넓어진다. IRS는 2025년 세금보고 때는 24개 주에서 3000만 명 이상 납세자가 다이렉트 파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 세금보고 시즌에는 다이렉트 파일을 통해서 14만명의 납세자가 9000만 달러 이상의 환급을 청구하고 세금보고 비용으로 560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된 다이렉트 파일은 납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IRS는 지난 5월 다이렉트 파일이 장기적으로는 50개 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니 워펠 IRS 커미셔너는 “다이렉트 파일은 납세의 의무를 최대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강력하고 포괄적인 납세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세금보고 내년 무료 세금보고 세금보고 시즌 세금보고 비용

2024-10-06

내년 과세기준 소폭 인상 전망…블룸버그 보고서 예상치 발표

2025년 과세 소득과 표준공제 예상치가 발표됐다.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과세 소득과 표준공제는 완만하게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가 예측한 2025년 상승폭은 2.8%였다. 이는 2023년(7.1%)이나 2024년(5.4%)에 비하면 작은 폭의 조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신 보고자의 세율 10%의 과세 소득은 2024년의 0달러~1만1600달러에서 325달러 늘어난 0달러~1만1925달러다. 올해 500달러보다 줄어든 수치다. 〈표 참조〉   부부 공동 보고자의 22% 세율 구간 기준 소득도 9만4300달러 초과~20만1050달러에서 9만6950달러 초과~20만6700달러로 2650달러가 증액된다. 올해 인상분인 4850달러보다 2200달러 적은 금액이다.   보고서는 많은 납세자가 활용하는 표준공제액의 증가도 2.8%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며, 증가 폭이 올해 대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독신의 경우 올해 1만4600달러였던 표준공제액은 내년 1만5000달러로 400달러 증가가 예측됐다. 부부 공동 보고자는 올해보다 800달러 많은 2만9200달러가 2025년 표준공제액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독신과 부부 공동이 각각 750달러와 1500달러가 증액된 것을 상기하면, 증가 폭 감소가 눈에 띈다. 세대주의 경우는 2만1900달러에서 2만2500달러로 올랐다. 블룸버그 측은 과세소득과 표준공제율의 증가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보고서에 포함된 예상치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반으로 했다고 밝혔다. 세금 보고 대행업체 잭슨 휴잇의 마크 스테버 최고세금정보책임자(CTIO)는 “물가상승률에 따라서 소득이 늘어난 납세자들이 갑작스럽게 더 많은 세금을 내지 않게 매년 조정이 필요하다”며, 올해 물가상승률이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완만한 조정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세금 관련 정보를 이용해 향후 세율과 환급분을 예측해보는 것이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과세기준 블룸버그 내년 과세기준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 표준공제 예상치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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