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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주 주택시장 회복세 전망

거래 23%·가격 6.2% 각각 증가
주택 중간가격은 86만달러 예상
모기지 이자율 5% 하락 가능성

내년에 가주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공사 중인 샌디에이고 지역 신규 주택 단지. [로이터]

내년에 가주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공사 중인 샌디에이고 지역 신규 주택 단지. [로이터]

내년 가주 주택 시장이 회복세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A데일리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이코노미스트들은 2024년 가주의 단독 주택 판매량이 23% 증가할 것이며 주택 중간값 또한 올해에 비해 6.2% 상승한 86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판매량은 1984년 이후 여전히 평균에도 못 미치는 낮은 판매 수치이다. 다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완화와 모기지 금리 인하가 주택 판매자들에게 다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가주부동산협회 회장 제니퍼 브랜키니는 설명했다.  
 
2024년에는 32만7100채의 새 주택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올해의 예상 주택 판매량인 26만6200채 대비 22.9% 증가한 것이다.  
 


또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주택 가격 역시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81만 달러였던 주택 중간값이 내년에는 6.2% 증가해 86만300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 예측의 핵심 지표는 모기지 금리가 하락에 있다. 가주부동산협회는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현재 7.59%에서 2.59%포인트 감소한 5%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주택 가격과 금리가 부담스러워 집 구매를 꺼리고 있는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낮아진 모기지 금리는 주택 구매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이며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 시장의 경쟁력을 올려 내년에는 주택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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