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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버디스 비상사태 선포…'지반 약화'로 일체 공사 중지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회가 지반 약화를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시의회는 최근 포르투갈 밴드, 아발론 코브, 클론다이크 캐년 등에서 지반 움직임 및 산사태가 증가하자 주택 붕괴 및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사태 선포를 지난 3일 투표로 결정했다.
 
이번 비상사태는 가장 낮은 3단계로 대피 명령을 받은 주민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보수공사 계약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반 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기적인 구제 조치 및 대책을 60일 이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올겨울 예보된 엘니뇨 날씨 패턴을 고려한 추가적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며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어떠한 신축 공사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랜초팔로스버디스 시는 최근 포루투갈 밴드의 산사태를 늦추기 위한 장기 구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연방 재난관리청(FEMA)으로부터 2330만 달러 보조금 지원 승인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랜초팔로스버디스 인근 롤링힐스에스테이트에서 지반 침하로 인해 주택 12채가 붕괴해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팔로스버디스 시뷰 지역 주택 2채에 추가로 균열이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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