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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지역 ‘건강 검진의 날’ 성료

110여명 500여건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검진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건강검진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성 정 바오로 성당(주임 신부 김태진 베네딕토)의 후원으로 지난 30일진행한 제 39회 버지니아 건강 검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건강검진 행사는 팬더믹 이후, 재개된 대규모 대면 행사로 총 110여 명의 지역사회 주민에게 약 500건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행사는 총 7개의 의료 기관과 총 10명의 자원 봉사 의사, 21명의 자원봉사자 등 총 90여 명의 협업으로 건강 보험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거나 언어 장벽으로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상담과 무료 진료의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참가자는 “그동안 건강 보험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형편이었는데 한 곳에서 독감 백신과 혈액검사를 포함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메릴랜드 주민들을 위한 건강 검진의 날은 오는 28일(토)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 지구촌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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