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탈북민 지원 이어갈 것”
워싱턴평안도민회
15일 추계야유회
워싱턴평안도민회(회장 이윤보)가 지속적인 차세대 탈북민 지원을 다짐했다.
13대 이윤보 회장은 지난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로한 1세들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는 현재, 부모의 고향에 대해 관심 없는 후세대들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언젠가 통일이 되면 자신의 뿌리가 되는 부모의 고향을 어떤 경로를 통해 찾을것인가”라며 한탄했다.
이 회장은 “나의 뿌리를 알고 고향을 찾는 일은 후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평안도민회는 차세대 탈북민을 지원함으로써 후세들에게 뿌리에 대한 의미를 알리고 일깨우기 위해 탈북민을 향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안도민회는 지난 7월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콜롬비아 대학원에 재학중인 탈북민 학생에게 전한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장학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부모의 원적지에 대한 후세들의 관심으로 평안도민회가 추진하는 행사에 자녀들도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워싱턴평안도민회는 오는 15일(일) 낮12시30분, 센터빌 소재 불런파크 쉘터(#2)에서 추계 야유회를 진행한다.
문의: 703-209-8595(VA 계선용 수석부회장), 443-528-5105((MD 이관현 부회장)
주소: 7700 Bull Run Drive Centreville VA 20121 불런파크 쉘터#2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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