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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텀 케어 플랜의 필요성 (2)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는 매우 건강한 편이고 가입하기에는 재정적으로 부담되는데도 가입할 필요가 있을까요?
 
 
▶답= 제가 알고 있는 분은 남편이 뇌 수술을 받으셨는데 요양병원으로 옮기셨고 7년간 계시다가 결국은 운명하셨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산이 있다 보니 메디칼 (Medi-Cal) 자격이 안되어 고스란히 몇 년간 비용을 부담할 수밖에 없었고 통장 잔고는 서서히 바닥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사정을 딱하게 여긴 소셜워커가 권유하여 서류상 이혼을 하여 메디칼을 받고 남은 재산을 지킬 수 있었지만 얼마간 혜택을 받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롱 텀 케어를 받게 되는 경우는 흔히 중풍이나 치매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중풍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 이외에도 뇌혈관계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신장 질환 등으로 입원 요앙이 필요한 경우,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등으로 인한 수술 후에 장기 요양이 필요한 경우, 암 환자의 말기 요양이나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경우가 낙상사고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각이나 청각 그리고 반사 신경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떨어지면서 단순히 마켓에서 장보고 나오다가 주차장에서 넘어진다던가 집의 화장실이나 계단에서 넘어져 골반이나 다리 등을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간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는 경우 발생되는 비용은 가지고 있는 일반 건강보험이나 시니어 헬스플랜으로 거의 커버가 다 됩니다. 오히려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롱 텀 케어 플랜을 판매하는 상위 7개 보험사에서 조사한 최장 요양 수급기간은 남자의 경우 19년 3개월이고 여자의 경우 18년 1개월입니다. 65세 이상의 시니어 분들이 사망 전 롱 텀 케어를 받게 될 확률은 70%나 됩니다.  
 
굳이 이런 자료가 아니라도 어느 가정이든 부모나 배우자의 장기 요양으로 인해 재정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충분하게 준비한다면 나와 내 배우자 그리고 자녀들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문의:(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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