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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5불 넘어

시급 14.13달러→15.13달러
기업 규모·종류별 차이 있어

내년 뉴저지주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를 넘긴다. 2024년 1월 1일부터 고용주는 최저시급으로 현재 14.13달러에서 1달러 오른 15.13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2019년 2월 서명한 최저 임금 인상법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피 주지사가 부임한 2018년 뉴저지주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8.6달러였다.
 
해당 법은 고용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최저임금 인상 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계절·소기업 고용주는 2026년, 농업 고용주는 2027년까지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끌어올린다.
 


계절·소기업의 경우 현재 12.93달러에서 내년 13.73달러로 인상된다. 같은 기간 농업은 12.01달러에서 12.81달러로 오른다. 장기요양시설 직원의 내년 최저 임금은 올해 17.13달러에서 1달러 오른 18.13달러다.
 
팁을 받는 근로자의 임금은 5.26달러로 동결된다. 다만 기본임금과 팁을 합친 금액이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면 고용주가 직원에게 차액을 지급해야 한다.
 
머피 주지사는 “처음 부임했을 때 가장 큰 목표 중의 하나가 수백만 명의 뉴저지 주민을 위해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것이었다”라며 “뉴저지 중산층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그들의 가족에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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