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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온화하지만 비 많이 올 듯…내년 초 3개월이 엘니뇨 정점

올겨울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온화하지만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국립기상청(NWS)은 지역 주민들에게 겨울이 오기 전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수해 방지시설을 설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NWS는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에 시작된 엘니뇨 현상은 가주 지역에 12월까지 평균 이상의 기온을 보이지만 내년 3월까지 평균 이상의 강수량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발표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해수면의 온도가 섭씨 0.5도 올라가면 지구 온도는 0.2도 상승한다.
 


UCLA 대니얼 스웨인 기상학자는 “엘니뇨 현상의 정점은 내년 첫 3개월일 것으로 예측된다. 가주 중남부 지역에 많은 강수량을 갖고 와 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겨울부터 비가 많이 쏟아질 확률은 40~60%”라고 전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11월 3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립해양대기국(NOAA)은 엘니뇨가 내년 3월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95% 이상이며 수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은 71%라고 밝힌 바 있다. NOAA에 따르면 지난달 남가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힐러리 역시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이 결합해 해수면 온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져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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