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주차미터 요금 내달 인상
10월16일~11월28일 순차 진행
맨해튼서 시작…20% 이상 올라
뉴욕시 교통국(DOT)에 따르면 다음달 16일 맨해튼의 주차미터 요금이 인상된다. 요금은 지역과 주차수요, 주차시간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미드타운과 다운타운의 혼잡 지역은 최초 1시간 요금이 기존 4.5달러에서 5.5달러로 22% 오른다. 2시간 요금은 12달러에서 14.5달러로 21% 비싸진다.
어퍼웨스트에 2시간 동안 주차한 경우 현재 요금은 최초 1시간 4달러에 추가 요금 6.75달러를 더한 10.75달러다. 하지만 10월 16일부터는 최초 1시간 5달러에 추가 요금 8.25달러를 더한 13.25달러를 내야 한다. 요금이 23% 상승한 셈이다.
퀸즈는10월 27일부터 요금이 인상된다. 플러싱과 자메이카의 혼잡지역 최초 1시간 요금은 현재 2달러에서 25% 오른 2.5달러가 된다. 이후 요금도 4달러에서 5달러로 지금보다 25% 상승한다.
브루클린과 브롱스는 각각 11월 9일, 11월 22일 요금이 인상되며 인상률은 퀸즈와 동일하다. 끝으로 스태튼아일랜드 요금은 11월 28일 인상 예정이다.
지역별 새로운 주차미터 요금은 DO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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