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YWCA 늘푸른합창단 음악회 개최
1991년 창단…올해 32주년 맞아
16일 뉴욕 하크네시아 교회서
‘미움 없는 세상’ 캠페인 후원
1991년 창단한 늘푸른합창단은 60여 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뉴욕뿐 아니라 미국 전역과 해외 지역사회의 초청을 받아 공연하는 등 왕성히 활동 중이다.
합창단은 코로나19에도 비대면으로 활동을 지속하며 정기적으로 후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퀸즈 YWCA의 ‘미움 없는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후원하고자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아시안 증오범죄 및 인종 양극화 문제를 방지하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다.
아울러 음악회 당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참석해 합창단 임원진에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면으로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음악회를 하게 돼 단원들이 힘써 준비했다”라며 “행사의 모든 수익금과 기부금은 퀸즈 YWCA의 미움 없는 세상 캠페인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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