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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야 코브 일대 해안가 연중내내 접근금지 추진

가주해안위원회 적극 논의
바다사자 서식지 보호 차원

라호야 코브를 찾은 사람들이 새끼를 포육하는 바다사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중앙포토]

라호야 코브를 찾은 사람들이 새끼를 포육하는 바다사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중앙포토]

바다사자와 바다표범의 주요 서식지인 라호야 코브 일대의 절벽과 비치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금지가 영구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는 최근 칠드런즈 풀에서 라호야 코브에 이르는 약 0.5마일의 해안가 비치와 절벽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금지를 1년 내내 시행하자는 안에 대해 적극 논의 중이다. 현재 이곳은 바다사자의 번식기에 해당하는 기간에 한해 사람들의 접근이 금지돼 있다. 올해는 지난 5월25일부터 사람들의 접근이 금지됐으며 9월15일 해제될 예정이다.
 
해안위원회가 이 해안구역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은 새끼를 낳고 포육하기 위해 이 지역 해안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바다사자와 바다표범에게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접근해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바위와 절벽 그리고 작은 비치 등으로 이뤄져 있는 이 지역 해안에는 먹이가 되는 어종이 풍부해 매년 여름철이면 바다사자와 바다표범이 몰려들고 있으며 이들 바다 포유동물들이 바위 위나 비치에서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한편 시정부는 항만위원회가 라호야 코브 일대 절벽과 비치의 사람들에 대한 접근금지를 강화할 경우, 실제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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