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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안전이슈 46만5천대 리콜

쏘렌토, 백업카메라 마운트 파손
옵티마·리오, 트렁크 래치 깨져

기아의 SUV, 세단 등 46만5000대가 안전 이슈로 리콜됐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31일 자로 기아의 쏘렌토(사진) SUV모델에 장착된 백업카메라를 고정하는 마운팅 클립이 파손되면서 화면이 제대로 디스플레이에 나타나지 않거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2~23년형 쏘렌토, 쏘렌토 하이브리드,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약 14만5000대다.
 
기아는 내달 27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리콜 통보를 시작하며 각 딜러에서 차량 점검 후 필요에 따라 백업카메라 하우징을 무료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같은 날 기아는 트렁크 내부 잠금장치(latch)가 깨지면서 안에서 열 수 없게 될 수 있다며 2016~18년형 옵티마, 2017~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2016~17년형 리오 등 32만대를 리콜했다. 내달 19일부터 통보가 시작되며 딜러에서 해당 부품을 무료로 교체해 준다.
 
리콜 관련 문의는 전화(800-33-4542)로 할 수 있다. 소유 차량의 리콜 여부는 NHTSA 웹사이트( nhtsa.gov/recalls)에서 17자리 차량 고유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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