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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고용률 격차 역대 최소

통계 집계 이래 최소…‘10.5%P’
“팬데믹 이후 여성 복귀 더 빨라”

미국 내 남녀 고용률 격차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고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16세 이상 여성 고용률은 57.7%, 남성 고용률은 68.2%로 집계됐다.  
 
남녀 격차는 10.5%포인트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50년대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남성 고용률은 작년 8월 67.9%에서 0.3%포인트 상승했는데, 여성 고용률은 같은 기간 57.1%에서 0.6%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지난 6월부터 쭉 상승세(55.3%→55.6%)다.
 
실업률 또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실업률이 작년 8월 3.8%에서 올해 8월 4%로 상승한 반면, 여성 실업률은 3.5%를 유지했다.  
 
악시오스는 “팬데믹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빠르게 노동시장에 복귀하고 있다”며 “원격근무, 유연 근무가 증가하면서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이 일자리에 남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차일드케어 보조가 줄면 여성의 고용률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보육시설 등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달 중 예산이 고갈될 전망이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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