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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PPP 사기 혐의 연루 CPS 교직원 14명 해고 외

#. PPP 사기 혐의 연루 CPS 교직원 14명 해고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공립학교 교장을 포함 시카고 교육청(CPS) 소속 교직원 14명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실시된 연방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 사기 혐의로 무더기 해고됐다.  
 
CPS 감사관실은 6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CPS 교직원 14명이 가짜 서류를 작성해 PPP를 수령했다며 이 중 12명은 자진 사임 또는 해고를 당했고 2명은 해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짜 서류를 통해 대출을 받은 직원 중에는 공립학교 교장 크리스탈 쿠퍼도 포함됐다. 쿠퍼의 경우 개인사업자로 소득이 있었다고 신고한 뒤 1만5625달러의 PPP 대출을 받은 뒤 탕감까지 받았으나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관실은 모두 780명의 CPS 직원들을 대상으로 PPP 감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출을 받은 직원 중 존재하지도 않은 1인 기업을 운영한다거나 소득을 부풀린 경우, 기타 서류를 허위로 꾸몄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14명의 불법 대출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 중 13명은 최소 1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쿠퍼의 경우 가장 많은 연봉, 22만 달러를 받고 있었다.  
 
쿡 카운티 공무원들이 PPP 불법 대출에 연루된 것은 CPS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쿡 카운티 법원과 시카고 경찰국, 시카고 주택국, 공원국 직원들의 다수가 불법 대출에 연루돼 해임되거나 자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 망명신청자 4명, 경찰 폭행 혐의로 체포돼  
 
성역도시(sanctuary city)를 자처한 시카고에 도착한 중남미발 불법입국자 4명이 시카고 경찰을 협박 및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45분경 12지구 경찰 임시대피소서 20세로 확인된 남녀가 불법 침입을 시도하다가 경찰관을 폭행했다. 이어 다음날인 6일 오전 6시경 한 명의 용의자가 대피소서 물건을 훔쳐 달아나던 도중 다른 용의자 한 명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4명의 용의자는 모두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불법입국자, 망명신청자들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12지구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불법입국자들은 “매일 오전 5시 건물 로비 청소를 위해 소지품 없이 밖에서 몇 시간씩 서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막상 건물로 다시 들어갔을 때 청소를 한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과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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