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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공화당 경선서 가주 싹쓸이 예상

 최근 UC버클리와 LA 타임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에 치러질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가주에 할당된 대의원을 모두 싹쓸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최근 UC버클리와 LA 타임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에 치러질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가주에 할당된 대의원을 모두 싹쓸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도 공화당 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같은 추세라면 캘리포니아에서는 모든 대의원을 싹쓸이할 것으로 전망됐다.
 
캘리포니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 번째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주로 대의원 표가 다른 주보다 훨씬 많다.
 
UC버클리 정부학 연구소가 LA 타임스와 공동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와는 달라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2월만 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공화당원 사이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새 여론조사 결과 내년 3월 본선거 투표에서 트럼프를 선택할 계획이라고 밝힌 공화당원은 약 55%로 집계됐다. 디샌티스를 지지한다고 밝힌 비율은 16%로 급락했다. 올해 초에 기록했던 지지율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수치다.  
 
이 밖에 공화당에서 대선 후보 결정과 관련한 당규를 수정한 것도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가주 공화당은 만약 대선 후보가 내년 3월 5일 치러질 프라이머리 선거에서 주 전체 투표의 50% 이상을 얻어 승리할 경우 가주에 할당된 공화당 대의원 169명의 표를 모두 획득하는 것으로 관련 규정을 수정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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