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기 마라톤' 참가팀<5>] 해피러너스 "공식행사로 꼼꼼히 준비"
올해 최다 120여명 참가 예상
뛰어난 한인 마라토너들 출동
오는 16일(토) 오전 8시 LA한인타운 중심가인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출발하는 중앙일보 해피빌리지 ‘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에 최다 규모가 참가하는 해피러너스(회장 송두석)는 그동안 회원들이 준비하고 연습한 달리기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1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참가신청자가 늘어나면서 120여 명으로 최대 규모가 나올 것이라고 알린 유성은 수석코치는 “가족과 응원팀까지 150여 명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유 수석코치는 사랑나누기 5k/10k 코스에 대해서도 “거리가 짧아서 달리는 게 쉽다고 생각하지만 짧은 만큼 빠르게 뛰기 때문에 호흡과 심폐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사랑나누기 마라톤은 장거리대회를 준비하는 마라토너들이 실력과 준비상태를 점검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랑나누기 마라톤을 통해 실력이 뛰어난 많은 한인 마라토너들과도 겨뤄볼 수 있어 나를 포함해 남가주의 한인 마라토너들 모두 기대가 크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18년 2월 출범한 세리토스 지역의 최대 마라톤 클럽인 해피러너스는 현재 230여 명이 등록해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송 회장, 켄 김 부회장, 유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사랑나누기 마라톤’과 10월 롱비치 마라톤대회를 공식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모임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세리토스 리저널파크에서 모여 준비운동으로 시작한다. 해피러너스의 특징은 초보자를 위한 기초 레슨 제공이다. 이를 위해 그룹마다 여러 명의 코치가 함께 뛰며 지도한다.
유 수석코치는 “달리기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근육에 무리가 가서 몸의 균형이 깨진다. 본격적으로 뛰기 전에 올바른 자세를 지도해 말 그대로 ‘행복한 러닝’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특성과 특기를 살려 러닝팀 외에 골프, 등산, 사이클, 수영팀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피클볼 팀도 생기는 등 회원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피러너스 문의: (470)403-9674 유성은 수석코치
▶마라톤 참가신청 및 문의: (213)368-2630, happyvillage@koreadaily.com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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